현대해상화재보험은 2일 지난 4월과 5월 2개월동안 모두 4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2001회계연도 첫달인 4월에 114억원의 흑자를 낸데 이어 5월에도 308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또 이 기간중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는 41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전체 시장점유율도 15%대에 진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상위험준비금까지 포함할 경우 4,5월 당기순이익은 452억원에 이른다”며 “이는 2000 회계연도의 손실규모 273억원을 만회하고도 남는 규모”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짧은 기간동안 적자를 만회할 수 있었던 데는 영업력증가와 함께 주식시장이 침체기에서 벗어나면서 주식평가이익이 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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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