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선물시장이 조심스런 행보끝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일 코스닥선물 9월물은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강세기조를 보였다. 그러나 현물지수의 상승폭이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오름폭은 크지 않아 전일 기준가보다 1.25포인트(1.36%) 상승한 93.05로 마감했다.
그러나 지수변동성 감소로 거래량은 줄어들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28계약 감소한 1560계약을 나타냈고 거래대금도 144억원에 머물렀다. 미결제약정수량은 전일보다 36계약 증가한 1072계약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50 현물지수도 전일 대비 0.98포인트(1.05%) 상승한 93.92로 마감, 7월의 첫거래일을 선�^현물지수 동시 강세로 시작했다.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소폭 줄어든 마이너스 0.87포인트를 나타냈고 선물이론가와의 괴리율은 마이너스 2.03%를 기록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코스닥선물 9월물의 반등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큰폭 상승 기대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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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ull@fnnews.com 정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