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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형 통신주 강세로 77선 회복


코스닥시장이 대형 통신주의 강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 지수 77선에 올라섰다. 전날보다 0.69P(0.90%) 오른 77.56P로, 77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77.68P)이후 5일만이다. 안정을 찾아가는 미국시장과 7월장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닥시장을 지지했다.

기타,벤처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2억8547만주와 1조2282억원으로 이틀째 거래소 시장규모를 웃돌았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와 외국인�^기관의 매도가 맞서는 양상이었다.

KFT, LG텔레콤, 하나로통신에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통신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였다.또한 기업은행,휴맥스,LG홈쇼핑 등이 강세를 유지하며 코스닥지수를 지지했다.

테마종목군에서는 에이엠에스 케이비씨등 스마트카드 관련주, 하림 마니커등 구제역 수혜주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에 반발매수세가 형성되었다.
반면, 지난주말 반등을 보였던 전자보안,바이오,인터넷,솔루션,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등은 후속매기가 이어지지 못해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테크메이트,엔바이오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등 신규등록종목들도 대부분 큰폭 내림세에 머물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 28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 개를 포함한 278개였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