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지하철 9호선 11월 착공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김포공항∼반포구간이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5개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업체가 선정돼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공사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903공구(김포공항∼마곡동)에 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904공구(마곡동∼가양동)에 LG건설,한진중공업,벽산건설 ▲907공구(등촌동∼양평동)에 삼성물산,대림산업 ▲909공구(당산동∼여의도)에 두산건설,현대건설 ▲910공구(여의도∼노량진동)에 동부건설,풍림산업 등이 선정되거나 심의중이다.

시는 나머지 공구에 대해서도 오는 10월까지 입찰 및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002년 6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1단계 1구간인 김포공항∼노량진동이 오는 2007년 9월, 1단계 2구간인 노량진∼반포동이 2007년 12월께 각각 개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선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