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일 조달청,부산지방조달청,중앙보급창,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조달구매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27명의 감사인력이 투입돼 20일간 진행되는 이번 감사에서는 ▲관 발주 대형시설공사의 입찰 및 계약 ▲내·외자 물품 구매·조달 체계 ▲비축물자의 구매·비축 및 방출제도 ▲조달회전자금 운영 및 정부조달 관련 조직·인력 분야의 개선 등이 중점대상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부조달구매제도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조달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예산낭비를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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