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코스피선물 시황] 9월물 0.9 올라 74마감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4 06:26

수정 2014.11.07 13:38


국민연금 자금이 증시에 투입되며 오랜만에 시장이 활기를 띄는 모습이었다.

오전장만 하다라도 최근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며 선물지수 약세가 이어졌으나, 오후 들어 국민연금이 증시에 개입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선물시장이 상승세로 급반전됐다.

특히 오전 약세장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오후들어 매수세로 돌변해 지수상승세에 불을 댕겼다.


이날 9월물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90포인트(1.25%) 오른 74.00으로 마감됐으며, 거래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어 거래량 10만3501계약으로 전일대비 2배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1528계약을 순매수해 선물지수 반등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2955계약이나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45로 콘탱고(선물 고평가)를 유지하며 프로그램 매수를 촉발시켰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