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코스닥선물 시황] 개인 매수·연기금 호재 4일째 올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4 06:26

수정 2014.11.07 13:38


코스닥선물시장이 현물시장과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4일 코스닥선물 9월물은 나스닥 하락 등 영향으로 오전장 내내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장들어 연기금 증시투입소식 및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현물시장이 낙폭을 축소함에 따라 상승반전했다. 마감지수는 전일보다 0.35 포인트(0.37%) 상승한 93.75로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 약세로 현물지수가 내림세로 반전함에도 불구 오름세를 지켜내 향후 지수추이가 주목된다.

단기매매가 소강상태를 보여 거래량은 전일보다 298계약 줄어든 1703계약을 나타냈고 거래대금도 30억원 가까이 감소한 158억원이었다. 미결제약정수량은 전일보다 39계약 증가한 1143계약을 기록했다.


코스닥50 현물지수는 코스닥시장이 5일연속 상승을 끝내고 약보합으로 미감한 데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0.20 포인트(0.21%) 내린 94.27로 마감, 선물지수와 보조를 같이했다.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는 양 지수의 엇갈린 행보로 전일보다 약간 축소된 마이너스 0.52 포인트를 나타냈고 선물이론가(95.30)와의 괴리율은 마이너스 1.63%를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시장참여자들의 매수세가 미국시장 악재를 극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거래량과 거래대금 부진현상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 psgull@fnnews.com 정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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