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에 전시됐던 최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림산업은 주택문화관 ‘e-리빙 월드’ 견본주택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가구들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인테리어 소품들을 균일가에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 분양시장을 대비한 내부 새단장 작업에 맞춰 실시되는 이번 인테리어 가구 입찰경매전에는 기존 34,49,60평형의 견본주택에 전시중이던 침대,식탁,소파 등 최고급을 자부하는 가구 200여점(총구입가 5700여만원)이 출품된다.
경매는 구입가의 30%선부터 신청을 접수하며 최고가 신청자가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신청 접수는 7월6일부터 4일간 대림주택문화관에서 접수하며 12일 오후 2시에 낙찰자를 발표한다.
60평형에 전시되었던 구입가 571만원 짜리 식탁(의자 4개 포함)은 171만원부터,190만원짜리 책상과 소파 일체형 가구가 57만원에서 출발한다.
대림산업은 경매가구의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쓸 방침이다.(02) 54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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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