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25회 전국경영생산성촉진대회] 고객신용관리 육성프로그램 첫 도입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5 06:26

수정 2014.11.07 13:37


■서비스업부문=삼성캐피탈 / 대표이사 사장 제진훈

삼성캐피탈은 생활자 금융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고객의 신용을 만들어주고 지켜주며 계속 키워줌으로써 신용사회 정착에 기여한다는 신용창조자(Credit Creator)라는 비전과 사명감을 갖고 e-Company화에 경영력을 집중, 내부 프로세서 혁신 등 입체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신금융시스템, 종합여신관리시스템, 컴퓨터텔레폰통합시스템, 기업심사시스템, 지식경영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노트북으로 디지털 오피스를 구축해 영업이나 심사 업무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 대출금 지급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고객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이밖에 늘 푸른 청년정신을 바탕으로 일류문화구축을 위한 ‘아하(AHa)문화혁신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고객신용관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신용 불량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고객 1000여명의 신용을 갱생시켜 주고 연체이자를 제대로 내지 못하던 4만여명의 신용을 깨끗하게 해주는 등 ‘고객사랑경영’을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캐피탈의 e비즈니스는 온라인에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전략영업 체계를 기반으로 60만여 고객에게 최신 금융정보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 인터넷경영대상 수상, 2000∼2001년 Best Web Award 1위, 금융권 최초 e-Trust 인증 획득, 기업 정보화수준 금융부문대상 수상 등 국내 최고수준의 인터넷 금융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대출 전용카드 아하론패스(AHaLoanPass)를 출시해 서민들에게 쉽고 빠른 대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언론기관이 수여하는 히트상품 선정 및 소비자대상, 금융상품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민간 금융기관의 자체 신용만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2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조달에 성공, 회사의 국제신인도 제고는 물론 국가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기업어음(CP)의 A1 획득과 회사채 신용등급 AA- 상향평가 등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금융회사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혁신적인 디지털 경영으로 지난해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36.2%, 총자산이익률(ROA) 3.0%, 신규대출금 6조(전년대비 2.7배), 매출액 6303억원(전년대비 1.5배)을 달성해 세계적인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 회사는 상품과 사람, 업무 프로세스 등 경영에 투입되는 핵심역량을 디지털화하고 질적 고도화를 실현해 경영혁신과 생산성향상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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