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25회 전국경영생산성촉진대회] 고객중심 경영으로 생산성 123% 높여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5 06:26

수정 2014.11.07 13:37


■제조업부문=금호폴리켐㈜ / 대표이사 사장 손명원

금호폴리켐은 지난 85년 연산 1만3000t 규모의 고무 제조공장을 설립한 뒤 88년부터 제품을 생산 판매해 왔으며 89년 2만t으로 확장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또 97년에는 미국 엑손사와 일본 JSR의 기술을 적용, 4만t 규모로 생산능력을 늘렸으며 보다 체계적으로 품질향상 및 환경변화에 순응하기 위해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99년부터 ‘모든 사고는 고객 중심적으로, 모든 문제는 프로세스적 사고로’라는 표제아래 ‘비전 플라자’ 신경영활동과 단계적인 공정개선 활동을 실시, 지난해에는 생산능력대비 123%의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다.

이밖에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고기능 제품 개발이 가능한 모형공장(Pilot Plant)을 설치 운영해 연간 8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뒀으며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을 갖추고 있는 엑손-모빌과의 정기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98년 환경친화기업 지정에 이어 99년에는 자발적 협약체결, 지난해에는 OHSAS-18001, KOSHA 2000을 인증받아 품질은 물론 환경?^안전?^보건 측면에서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신경영정보시스템을 도입,활용하고 있으며 노사가 한마음이 되고자 서로 노력한 결과, 창사이래 무분규 사업장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99년 외국인 합작우수투자기업, 지난해 노사협력부문 생산성대상,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등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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