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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美증시 약세로 큰폭 하락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6 06:26

수정 2014.11.07 13:36


코스피 200 지수선물이 미국 증시 약세의 여파로 연 2일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는 거래량 감소, 고객예탁금 유출 등으로 시장체력이 한계를 드러낸 가운데 미국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나스닥 선물도 장중내내 약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이에 따라 이날 9월물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1.95포인트 하락한 71.25로 장을 마감했으며, 거래량도 9만401계약으로 전일보다 크게 줄었다.


외국인은 전일 3265계약을 순매도한데 이어 이날도 2322계약을 순수히 팔아치워 비관적인 장세관을 내비쳤다.

반면 개인 및 기관은 각각 1555계약과 767계약을 순수히 사들여 지수 떠받치기에 나섰다.


시장베이시스는 0.07로 연 3일째 콘탱고(선물고평가) 상태를 유지하며 소폭이나마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켰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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