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주간 코스피선물 전망] 美증시 급락 영향 약세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8 06:27

수정 2014.11.07 13:36


이번주 코스피200 선물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데다 이번주부터 전세계 증시가 미국 주요기업 2·4분기 확정실적 발표의 영향권내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지난주 시장은 국민연금의 시장 개입과 콜금리 0.25%포인트 인하 등 호재성 재료의 잇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거래량이 감소하고 고객예탁금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시장체력 약화로 호재를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주초 73.15로 출발한 9월물 선물지수는 이후 연일 약세를 보이며 71.25로 한주를 마감했으며 거래도 한산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지난주 각각 3383계약과 1576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국민연금 자금 투입 등으로 기관투자가들만이 순매수에 나서 나홀로 장을 지켰다.


이번주 주가지수 선물시장은 미국 증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약세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초에는 전주말 나스닥 지수 폭락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며, 이후에는 미국 주요기업 실적발표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또 주도세력 부재, 재료 부재 등으로 국내증시가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선물지수 약세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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