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PCI인베스텍, 한일생명 증자


지급여력비율이 기준에 미달됐던 한일생명이 증자를 단행한다.


한일생명은 8일 최근 쌍용화재의 지분을 인수한 PCI인베스텍이 한일생명에 2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일생명 관계자는 “PCI인베스텍이 오는 7월말과 9월말 각각 1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며 “김형진 PCI인베스텍 대표가 날인한 출자확약서를 지난 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말 현재 마이너스 533%인 한일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133%로 높아지게 돼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