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산업단지 공장용지 미분양 ‘몸살’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9 06:27

수정 2014.11.07 13:35


수도권 산업단지내 미분양 용지가 100만평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산업단지내 미분양 공장용지는 국가산업단지 36곳 560만6000평, 지방산업단지 162곳 216만3000평 등 모두 776만9000평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중 수도권 산업단지의 미분양 토지는 국가산업단지가 6곳 85만5000평, 지방산업단지 30곳 15만7000평 등 총 101만4000평에 이른다.
수도권내 주요 미분양 국가산업단지는 아산지구 65만3000평, 안산시 반월공단 17만4000평,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 9만평, 파주탄현영세중소기업단지 10만평 등이며 지방산업단지는 의정부시 용현 1만6000평, 평택 4000평 등이다.

비수도권의 미분양 토지는 국가산업단지가 30곳 464만4000평, 지방산업단지 132곳 200만5000평 등 모두 162곳 664만9000평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주요 미분양 산업단지로 전남 목포 대불국가산업단지가 171만5000평으로 가장 많고 부산 명지?^녹산 84만2000평,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63만6000평, 강원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 27만6000평, 충북 청원 오창과학지방산업단지 76만6000평, 전북 전주과학산업단지 37만5000평 등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