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실전 선물투자전략] 70P 아래선 인위적 반등도 고려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9 06:27

수정 2014.11.07 13:34


미국 나스닥지수 급락으로 촉발된 외국인투자가들의 매도로 선물지수는 결국 70선마저 하회했다.

지난 4월19일 갭(Gap) 발생지수대 68을 밑에 두고는 있으나 심리적인 지지감은 점차 엷어지는 상황이다.

이번주는 옵션만기일을 포함하고 있다.
만기때마다 등장하는 차익거래 물량부담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옵션매매 특히 풋옵션매매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그동안 70풋에 대한 매도를 늘려왔던 증권사에서 장 마감 무렵 환매로 포지션을 축소하였는데 추가하락 가능성에 대한 헤징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현재의 포지션상 만기일까지 지수 70을 하회할 경우 손실폭이 작지 않다는 점에서 만기일을 앞두고 인위적인 반등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최영식 굿모닝증권 선물옵션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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