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과 호세 미구엘 알레만 파나마 외무장관은 10일 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파나마운하 주변지역 개발사업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하는 한편, 한·파나마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고위 실무급회의 정례화를 포함한 7개항의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알레만 장관은 이날 우리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통한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에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회담에 이어 한·파나마 투자보장협정과 사증면제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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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