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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골프투어] 정덕용, 데뷔 5년만에 우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10 06:27

수정 2014.11.07 13:33


정덕용(40)이 프로골프 데뷔 5년만에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안았다.


정덕용은 10일 나산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2부 투어인 KTF투어 5차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고교 졸업 후 일본대학골프연맹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정덕용은 96년 35세의 나이로 프로테스트에 합격, 뒤늦게 프로에 뛰어들었다.


정덕용은 “투어 대회에 계속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골프장 설계 공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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