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제조업체인 동화기업이 최근 사이버 인테리어 사이트 구축에 들어간 데 이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섰다.
목재 판상재와 인테리어 소재를 생산·판매하는 이 회사는 관계사인 솔라이비즈를 통해 목재제품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개발, 본격적인 사이버 판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에 고객관계관리(CRM) 기반에서 다양한 분석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에게는 구매기능을 중심으로 쇼핑몰 형태의 상품정보와 주문기능을 공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제품·재고·견적조회는 물론 구매와 배송 확인, 수·발주, 고객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하며 제품구입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고객에 대한 1대 1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동화기업은 향후 회원정보·이용패턴·설문결과 등으로 고객과 영업사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 구매업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사이버 인테리어 사이트인 ‘동화우드빌(가칭)’ 개발에 착수하고 사이버 인테리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이 사이트는 고객들이 인터넷상에서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을 경험하고 견적을 받게 되는 등 각종 인테리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02)2122-0635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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