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1년 세계무역박람회 유치전, 中 참가로 한국·아르헨과 3파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16 06:29

수정 2014.11.07 13:29


【나고야=장인영특파원】중국 상하이가 오는 2010년 세계무역박람회 유치전 참가를 선언, 한국·아르헨티나와 3파전이 예상된다.

상하이박람회 유치위원회의 황야오청 부주임은 15일 나고야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하이가 2010년 박람회 유치전에 참가한다고 선언하면서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생활”이란 슬로건을 박람회 준비위원회인 국제전시국(BIE)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BIE는 내년 12월 2010년 무역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상하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13일 베이징을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한 것이 박람회 유치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는 박람회를 시 동쪽에 갓 개장한 푸둥국제공항 인근의 5.6㎢ 부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 iych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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