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부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4400가구로 지난 5월말의 5285가구보다 885가구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말의 7625가구에 비해 6개월사이 42.3%(3225가구)나 줄어든 셈이다.
6월중 미분양 감소 규모는 올들어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종전에는 지난 3월 793가구가 줄어든 것이 가장 컸다. 전용면적별 6월 미분양 아파트는 60∼85㎡미만이 2138가구로 가장 많고 85㎡이상 1633가구, 60㎡미만 629가구였다.
이는 최근 2∼3년간 부산지역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거의 없어 전세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전세가가 매매가에 근접함에 따라 전세가에 조금만 더 보태면 주택 구입이 가능해 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경기회복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건설업체들의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미분양 물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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