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의 물류전문기업 CJ GLS(대표 박대용)는 경기도와 서울대 학내벤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이버농장(www.kgfarm.or.kr)의 공식택배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농장은 경기도가 지난해 7월부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농촌지원을 목적으로 ㈜이지팜(대표 최영찬 서울대 농대 교수)과 공동으로 경기지역 80여 농가를 인터넷으로 연결한 온라인 농장. 경기도는 지난 1년간 사이버 농장을 시범운영한 결과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아 판매 농산물중 우수한 상품만을 골라 경기도지사의 G(Good)마크를 부여,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GLS 영업기획파트 전대업 과장은 “농산물은 부패나 변질이 쉬워 택배업체가 꺼리는 품목중 하나지만 기보유한 냉동 및 냉장차를 이용, 24시간 내에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