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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오픈]곽유현 등 3명, 1R 공동선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18 06:30

수정 2014.11.07 13:27


올시즌 국내 남자프로 골프투어 5번째 대회인 2001충청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곽유현(40·브리지스톤)과 박노석(34·P&TEL), 박정기(36)가 공동 선두를 달렸다.

곽유현은 18일 충남 연기 프레야충남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엮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66타를 쳐 역시 버디만 6개 골라낸 박노석, 이글 1개에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박정기와 함께 공동 1위에 랭크됐다.

2번홀(파5)에서 3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기분좋게 출발한 ‘88 한국오픈우승자’ 곽유현은 4번홀부터 3홀연속 버디를 잡은 뒤 10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지난 97년 4관왕 박노석도 2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엮고 8번(파4)과 9번(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며 박정기도 생애 처녀 우승을 넘보게 됐다.

장용선(39)이 1타 차로 단독 4위에 올랐고 지난해 우승자 모중경(29)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올 시즌 2관왕인 ‘독사’ 최광수(41·코오롱)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2위로 처졌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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