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슈퍼마켓 광고에 온·오프 네트워크 이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19 06:30

수정 2014.11.07 13:26


구매시점(POP) 광고를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하는 새로운 시도가 선보여 중소 슈퍼마켓은 물론 제조·유통업계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는 POP 광고 전문 인터넷방송국 시안네트워크가 주인공.이 회사는 전국 슈퍼마켓을 네트워크로 연결, 인터넷을 이용해 매장제품의 광고 CM송이나 직접적으로 구매를 자극하는 할인 및 증정·경품 판매 등의 메시지형 광고를 내보내는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특히 매장평수 100평 이상과 최소 1일 고객 수 800명 이상을 기준으로 가맹점 회원에 선정된 전국 슈퍼마켓 매장에서 오후 3∼9시 영업피크타임에 집중적으로 방송됨으로써 판촉사원을 현장에 파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200여개 매장을 연결, 시범 서비스 중인 시안네트워크는 1차로 연말까지 전국 주요지점 1000여개 매장을 단일 네트워크로 구축해 POP광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회사 구자천 이사는 “시범 서비스 기간에 이 시스템을 구축한 매장의 매출이 평소보다 2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02)713-0248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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