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라드 루브르와 주한 벨기에 대사는 19일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루브르와 대사는 한국기독언론인클럽(CJCK·총무 정일화)이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조찬토론회에서 자신의 최근 방북 기간중 백외무상이 구체적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채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아세안지역포럼(ARF)에서 백외무상은 김위원장의 답방문제를 비롯한 남북현안에 대해 남측과 합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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