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설비자금 2조원 하반기 푼다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19 06:30

수정 2014.11.07 13:26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하반기중 2조1000억원 규모의 설비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자금 보증비율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90%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책 금융기관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수출·투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 기업은행이 6000억원 규모의 설비자금을 각각 지원하고 한도가 소진될 경우 자금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산은자금중 1조원은 연 7∼8%의 금리로 거치기간 2년을 포함해 8년 이내의 조건으로 지원되고 나머지 500억엔(5000억원)은 연 3%이내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기은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6000억원을 연 8% 전후의 금리로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중 총 1조6000억원 이상의 설비자금 보증을 공급하기로 하고 특히 시설자금에 대해서는 부분보증비율을 대출액의 90%로 높였다.


산은은 또 수출환어음(DA) 매입목표를 12억달러 증액, 하반기중 총 36억달러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기은도 현재 운용중인 무역금융 지원펀드 2000억원을 활용, 연 5.7∼7.9%로 계속 지원하되 한도가 소진되면 추가로 펀드를 설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양대 보증기관은 창업초기 기업이라 하더라도 신용장(LC)내도가 많은 경우 신용장 금액의 80∼100%에 해당하는 무역금융을 보증해 주기로 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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