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출 10월부터 회복”…장 산자부 장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22 06:31

수정 2014.11.07 13:24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수출은 오는 10월부터,반도체 경기는 2002년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장관은 지난 21일 대한상의 주최로 제주 호텔신라에서 열린 ‘최고경영자대학’ 강연을 통해 “상반기는 물론 이달들어서도 수출이 줄어들고 있으나 수출기반 강화와 미국경기의 호전 가능성 등으로 수출이 오는 10월부터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의 수출금액은 줄었으나 수출량은 늘어나고 있고,외국의 전문기관들이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가 최고 2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반도체 경기는 내년에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도체와 컴퓨터를 제외한 선박,자동차,기계 등 기존산업 부문은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256메가D램과 비메모리 반도체,노트북컴퓨터의 수출비중을 높이고 가전 쪽에서는 DVD플레이어와 디지털TV를,자동차에서는 디젤승용차의 수출을 각각 확대해 수출상품의 다변화와 고급화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도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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