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스프레소 전문점 “여름특수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23 06:31

수정 2014.11.07 13:24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자바,스타벅스,로즈버드 등의 에스프레소 전문점이 여름 특수를 겨냥,신제품과 인기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에스프레소 전문점 자바는 여름철을 겨냥해 자바 쿨소다 3종 및 모카 제품 2종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자바 쿨소다는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여름철 최고급 음료로 꼽히는 천연 과일 음료로 무화과,망고,블루베리 등의 천연 과일시럽에 소다수와 얼음을 첨가해 달콤한 맛이 특징.

캐러멜모카와 화이트모카 등 아이스모카는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를 기반으로 여름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다.

캐러멜모카는 에스프레소 커피의 대명사로 알려진 카페 모카를 변형해 캐러멜과 초콜릿의 맛이 어우러진 달콤함을 내세우고 있다. 화이트모카는 화이트초콜릿과 연유를 이용해 달콤함에 부드러움을 한층 더 가미한 음료.

스타벅스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찬(Frappe) 카푸치노(Cappuccino)’라는 뜻의 합성어인 프라푸치노 메뉴가 인기다.


프라푸치노는 이탈리아 로스트와 프라푸치노 믹스를 혼합, 얼음을 넣고 갈아 만든 저지방 커피 음료로 커피,모카,에스프레소,캐러멜 등 네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여성고객을 겨냥해 망고 라스베리티 라스베리모카칩 등의 신제품도 내놓았다.


두산과 한국네슬레가 운영하는 카페네스카페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가미한 아이스 카페라떼와 카페모카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살린 아이스 카페모카, 커피 프라페에 생크림과 캐러멜 토핑을 추가한 캐러멜 프라페 등으로 고객확보에 나섰다.

로즈버드도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가미해 만든 카페라떼와 여기에 계피가루를 곁들인 카푸치노, 아몬드를 갈아 섞은 모카 프로스티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커피 칵테일류로는 헤이즐넛향에 민트향과 에스프레소를 넣어 만든 민트넛라떼가 있고, 에스프레소에 위스키와 캐러멜시럽을 곁들여 만든 위스키플레버라떼, 에스프레소에 위스키 또는 브랜디를 약간 곁들인 카페로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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