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국민銀 순익 6625억, 창사후 최고치 기록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23 06:31

수정 2014.11.07 13:23


국민은행의 올 상반기 이익이 창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23일 상반기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6625억원, 충당금 적립전 이익 1조19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89.6%와 85.2%가 증가해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6월말 현재 세후 기준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1.43%와 25.80%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0.46%포인트, 7.84%포인트가 상승했다. 연체비율은 2.46%로 지난해 말(3.42%)보다 0.96%포인트 떨어졌고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지난해 말 6.98%에서 5.42%로 1.56%포인트가 하락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6월말 현재 평균조달비용률이 2.4%인 요구불성 예금이 19조원에 달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국민카드 회원수가 870만명에 달해 은행뿐 아니라 자회사인 국민카드의 수익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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