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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평균 6.8가구 보유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26 06:32

수정 2014.11.07 13:21


일반 임대사업자 1명당 평균 7가구 가량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임대사업자수도 매월 5000∼1만가구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6월말 현재 각 시·군·구에 등록된 주택임대사업자 1만3650명이 임대중인 주택은 50만6973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주택을 2채 이상 매입해 임대하는 일반 임대사업자는 1만1452명에 임대가구수 7824가구로 임대사업자 1명당 평균 6.8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 임대사업자 1명당 평균 임대가구수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25.7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6.4가구,인천 6.9가구,경기 5.7가구,부산 5.5가구,대구 6.8가구,대전 5.9가구,울산 8.3가구 등이다.


또 아파트를 직접 지어 임대하는 주택건설임대사업자는 136명으로 41만4020가구를 보유,업체당 평균 399.6가구를 임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다가구나 다세대주택 등 20채 미만의 임대주택을 짓는 건축법에 의한 임대사업자는 1162명에 1만4529가구를 보유,사업자당 12.5채를 임대하고 있다.


임대사업자가 임대하는 주택은 지난 97년말 26만2338가구에서 98년말 30만9294가구,99년말 37만6589가구,2000년말 47만2031가구,그리고 지난 3월말에는 49만948가구로 매달 5000∼1만가구씩 늘고 있다.
임대사업자수도 지난 97년말 4410명에서 98년말 5648명,99년말 7784명,2000년말 1만1568명,지난 5월말 1만3181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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