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4065억 출자전환

대우전자에 대한 4065억원 규모의 채권단 출자전환이 최종 확정됐다．

채권단은 또 조만간 3288억원 규모의 2차 출자전환과 5706억원의 전환사채 인수, 1538억원의 이자면제 등도 추진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27일 “4065억원 규모의 대우전자 출자전환을 위한 서면결의를 받은 결과 채권단 전체 75%이상(총 채권액기준)의 찬성으로 출자전환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권금융기관별 출자전환 금액은 한빛 322억원, 외환 180억원, 조흥 164억원, 농협 119억원 등 은행권이 1207억원이며 서울보증 663억원, 자산관리공사 2145억원 등 기타 금융권이 2858억원이다．

채권단은 이번 출자전환후 곧바로 감자를 단행하고 이어 3288억원의 2차 출자전환, 5706억원의 전환사채 인수, 1538억원의 이자면제 등을 통해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우전자에 지원키로 했다．

/ [e-mail] 이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