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다이너스카드, CRV설립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30 06:33

수정 2014.11.07 13:18


다이너스카드의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설립이 완료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30일 자산관리공사 보유채권 5116억원어치와 국민은행을 비롯한 3개 채권금융기관의 보유채권 110억원 등 모두 5226억원의 채권을 현물출자해 CRV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CRV의 자본금은 1732억원이며 자산관리공사는 나라종금 및 서울투신 보유채권 4750억원을 추가 인수하기 위해 신주인수권발행 등으로 CRV지분 50%를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하기로 했다.이를 인수하는 투자자는 CRV보유자산관리를 위한 자산관리회사(AMC) 선정권을 갖는 등 다이너스카드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입찰예정일은 오는 8월21이며 최저입찰가격은 1700억원으로 입찰이 성사될 경우 CRV의 자본금은 약 3400억원이 된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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