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분위기 확산을 위해 무역유공 업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11월30일 ‘제38회 무역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포상요령을 통해 “중소수출업체에 수출의 탑 수상혜택을 주기 위해 100만달러와 500만달러탑 외에 새로 300만달러탑을 신설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무역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저변을 넓힌다는 취지 아래 ▲지방수출 유공자 ▲수입대체국산화 유공자 ▲무역구제 유공자 ▲전자무역(e-Trade)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새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산자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진작하기 위해서 300만달러탑을 신설했다”며 “지방에 소재한 기업으로서 괄목할 수출실적을 거둔 기업도 포상의 범위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무역구제 유공자의 경우 국내외에서 덤핑 및 반덤핑 규제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는데 공을 세운 이가 해당된다.
올해 무역의 날 포상은 포상신청업체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센터(02-551-5333∼9) 및 한국무역협회 각 지부에서 접수하는 것외에 인터넷(www.tradeday.or.kr)을 통해서도 받기로 했다.신청서 배부 및 접수는 1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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