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름값 싼 주유소 찾아 줍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31 06:33

수정 2014.11.07 13:17


오는 9월 주유소 복수 상표제 시행을 앞두고 유가정보를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한비즈넷(대표 이일경·eHAN Biznet)이 운영하는 ‘오마이오일’(www.ohmyoil.com)과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오일프라이스(www.oilprice.co.kr),코리아오일프라이스(www.koreaoilprice.com) 등이 대표적인 유가정보 검색사이트다.

오마이오일은 전국 주유소의 유종별 실시간 판매가,지역별·가격대별 유가와 주유소 위치 등을 네티즌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마이오일측은 현재 서울지역 주유소 850여개소 가운데 유가(휘발유 기준)가 가장 싼 곳과 가장 비싼곳의 편차는 ℓ당 213원으로 한번에 50ℓ를 주유할 경우 1만원 이상의 비용차가 난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회원 가입자가 각종 정보를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유가 정보를 입력할 경우 해당자에게 즉석 추첨을 통해 핸즈프리,차량용 TV,노트북 등 경품도 제공중이다.
이일경 대표는 “오는 9월1일부터 주유소 복수 폴사인(상표)제가 시행되면 주유소간 유가편차가 한층 커질 것이기 때문에 전국의 유가와 부대서비스, 위치정보를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제공하면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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