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세형고문 지구당위원장 사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01 06:33

수정 2014.11.07 13:16


민주당 조세형 상임고문이 최근 경기 광명시지구당 위원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조 고문의 한 측근은 “지난달말 박상규 사무총장을 만나 젊고 유능한 후배가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구당 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상임고문으로서, 당의 원로로서의 정상적인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만70세인 조고문은 지난 15대 대선때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으로 DJP 공조를 이끌어내는 등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승리에 역할을 했으나 99년 4월 서상목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행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과 대결, 패배한 이후엔 자신의 한국정학연구소 활성화에 몰두하고 있다.

/박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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