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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IC 연결로 2차선 확장 일산∼서울간 교통혼잡 해소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05 06:34

수정 2014.11.07 13:13


서울외곽순환도로 신평분기점 연결로가 2차로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9월말 개통예정인 고양시 대장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신평분기점에서 자유로로 통하는 연결로를 기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연결로는 일산 신도시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자유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올초부터 3차례에 걸쳐 건교부와 청와대, 도로공사 등에 민원을 제기하며 확장을 요구해온 곳이다.

주민들은 “일산∼신평분기점의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장항IC로 나가는 편도 3개 차로의 차량(출퇴근시 시간당 4233대) 중 30% 가량이 신평분기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지난 97년 5월부터 총사업비 1466억원이 투입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신평분기점∼일산 구간은 길이 2.1㎞의 8차로로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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