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축구가 2001 삼성배 4개국 국제초청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중국을 승부차기끝에 누르고 결승에 오른 북한은 5일 중국 상하이 파완런경기장에서 열린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홈팀 중국은 3-4위전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