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삼성화재, 디지털 설계사 육성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07 06:35

수정 2014.11.07 13:11


삼성화재가‘안면영업’중심의 기존 판매조직을 디지털 전문가 조직으로 전환한다.

삼성화재는 7일 기존 설계사와 대리점을 디지털형 보험금융전문가 시스템인‘DRC(Digital Risk Consultant)’ 조직으로 전환키로 하고 우선 올 연말까지 5000명의 설계사와 대리점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DRC 제도는 기존 설계사와 대리점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들이 10주간의 3단계 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위험관리 및 재무설계 등의 자격을 부여받은 뒤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화재는 DRC에 편입된 설계사들이 이용하게 될 위험설계시스템은 고객관리솔루션(CRM)을 이용한 1대1 맞춤서비스 및 세대별 마케팅 컨설팅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DRC시스템은 보험시장 개방을 앞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시작”이라며 “DRC시스템의 구축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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