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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토윈 발코니창’원격조정에 방범기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14 06:37

수정 2014.11.07 13:06


LG화학이 리모컨을 이용한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동 개폐가 가능한 첨단기능의 창호 제품인 ‘LG오토윈 발코니창’을 출시했다.

‘LG오토윈 발코니창’은 창문의 자동개폐기능뿐 아니라 첨단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외부 침입시 경보음이 울리며 사전에 지정된 전화번호로 자동 음성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범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통합기능의 복합 리모컨 사용으로 자동 커튼기능,가스누출 경보기능에 오디오·비디오 등 가전 제품의 조작도 가능하며 외출시에도 인터넷과 핸드폰을 이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14일 LG화학 관계자는 “LG오토윈 발코니창은 세계 최초로 창틀 롤러에 직접 전동장치를 장착해 설치가 간편하고 고장시에는 손쉽게 수동으로 개폐가 가능하며,또 소음이 적고 개폐속도가 자유롭게 조절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 신제품과 관련,이미 2건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고 미국,유럽연합(EU) 등 해외에서도 특허 출원중에 있으며,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창호시장은 연간 4500억원 규모로 이중 LG화학이 절반가량인 2000억원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 dohoon@fnnews.com 이도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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