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즈 브리핑] S-Oil 영업이익 65.4% 증가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14 06:37

수정 2014.11.07 13:06


◇S-Oil 영업이익 65.4% 증가

○…S-Oil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4조2594억원으로 작년 동기 3조7036억원보다 15.0%(5558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또 영업이익은 2577억원으로 작년 동기 1558억원보다 65.4%(119억원) 늘어났으며,경상이익은 지난해 1292억원에서 올해는 1435억원으로 11.1%(14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세후 순이익도 940억원으로 작년동기의 894억원에 비해 5.1%(46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Oil은 고부가가치 시설을 통해 수출시장 여건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상반기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SK, 상반기 매출 7조7000억

○…SK㈜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7조7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6조8192억원보다 13.4% 증가한 반면 경상이익은 151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3.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5206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4087억원보다 27.4%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42.0%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매출이 증가한 것은 환율상승과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고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원유정제 마진이 6.0%에서 6.7%로 0.7%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SK㈜는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영업익 837억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상반기 실적 결산결과 매출 3조5652억원,영업이익 83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아웃 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와 관련,목표치에 비해 매출은 5.8%,영업이익은 177%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 등으로 경상순손실 271억원,당기순손실 7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연간 목표로 매출 7조210억원,수출 40억5500만달러,영업이익 783억원,경상손익 마이너스 48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합 워크아웃 첫 영업이익 기록

○…고합은 올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 6463억원,영업이익 3억원,경상손실 22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8% 증가했고 지난 98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고합은 매출이 증가한 것은 유화부문,수지부문,필름부문 등의 수출확대에 따른 것이며 경상손실은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