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필립스 7분기 연속 TFT-LCD 선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14 06:38

수정 2014.11.07 13:05


LG필립스LCD가 7분기 연속 모니터용 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부문에서 세계 선두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LG필립스LCD는 18인치 이상 대형 TFT-LCD부문에서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14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2001년 2�^4분기 TFT-LCD 출하보고서’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지난 2·4분기 동안 1·4분기 대비 20.4%,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0%의 출하증가를 기록함으로써 세계 10위권 업체들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1·4분기 전세계 모니터 애플리케이션 출하가 257만대로 지난해 4·4분기대비 16%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LG필립스LCD는 같은기간 거의 2배에 가까운 30%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15인치 모니터 점유율도 27% 급등한데 힘입어 LG필립스LCD의 전체 LCD모니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4분기 15.1%에서 올 1·4분기에는 17%로 확대됐으며, 노트북모듈에 있어서도 13.4%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세계 2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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