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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치개혁특의 재구성”


민주당 이상수 원내총무는 15일 “국회,정당,선거 등 정치분야의 개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날 “김대중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정치분야에서 일대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미 활동시한이 만료된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무는 특히 “정치개혁에 관한 국민적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국회의장 산하에 여야 의원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치개혁 자문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난 13일 여야 총무회담에서 이러한 방안들에 대해 여야간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김대통령이 정치개혁을 강조한 것과 관련, 정치적 의도를 경계하면서도 정치관계법 개정을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재구성과 제역할 수행을 촉구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우리 당은 초지일관 정개특위의 계속 가동을 주장해왔고, 성실히 활동에 임해왔으나 여당은 특위에 제대로 출석도 하지 않고 야당 주장을 묵살하며 특위를 중단시켰다”면서 “대통령은 야당에 정치개혁을 제의할 게 아니라 민주당에 정개특위를 복원해 진지하게 논의하라고 지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pch@fnnews.com 박치형 서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