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 對韓 무역누적적자 38% 늘어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20 06:39

수정 2014.11.07 13:02


【워싱턴=연합】한국에 대한 미국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64억6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대한 무역적자 규모가 지난 1월 13억5400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6월 10억8000만달러로 전월비 1.5% 늘어났다고 밝혔다.


상무부가 공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올 상반기 무역적자는 1848억8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으며,지난 6월 무역적자는 294억9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한편 올 상반기 미국의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총 344억68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비 13.4% 감소했으나 지난 6월에는 49억92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대비 3.5% 증가했다.


또 상반기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370억88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비 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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