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6월 건설수주액 전년比 7.1%하락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21 06:39

수정 2014.11.07 13:00


건축허가면적은 증가하고 있으나 건설수주액 감소로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수주액은 지난 6월 6조2780억원으로 지난해 6월(6조7570억원)보다 7.1% 감소했고,상반기 수주액은 27조98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0조3180억원)에 비해 7.7%가 줄었다.

반면 지난 5,6월의 건축허가면적은 866만5000㎡,996만2000㎡로 지난해 5,6월에 비해 각각 56%,51%가 증가했다.

올 상반기 건축허가면적도 4192만4000㎡로 지난해보다 5.8% 늘었다.
건설취업자수는 지난 1월 136만5000명,2월 136만6000명,3월 147만8000명,4월 155만5000명,5월 161만5000명,6월 163만2000명으로 증가 추세다.

주택건설 실적은 1·4분기에 5만9000가구로 지난해 1·4분기보다 23% 감소했으나 5월 3만9000가구,6월 5만4000가구로 지난해 5,6월에 비해 각각 49%,60%가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중기 덤프트럭 굴삭기 등 건설기계 가동률도 지난해 평균 42.3%에서 2·4분기에는 47.82%로 높아졌으며 지난 6월에는 49.16%로 추가 상승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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