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주홍정보통신-한통 해외진출 제휴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22 06:39

수정 2014.11.07 13:00


차세대 통신장비 개발업체인 주홍정보통신은 한국통신 글로벌사업단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통신 글로벌사업단이 우수 기술력을 가졌지만 해외거점이 취약한 벤처기업에 해외시장의 거점을 마련해주는 한편 마케팅과 영업을 공조한다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주홍정보통신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자사의 비대칭가입자회선(ADSL)모뎀 ‘수퍼링크’(사진)를 비롯한 통신장비 제품을 동남아 및 중남미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ADSL모뎀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해외 수출만이 살 길”이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홍정보통신은 수출 사업 일환으로 오는 28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브라질 컴덱스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02)2142-3000

/ mkyun@fnnews.com 윤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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