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주택·외환銀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23 06:39

수정 2014.11.07 12:58


주택은행과 외환은행이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에 들어갔다.

외환은행은 오는 9월말까지 역경매방식의 중계사이트인 ‘론프로’와 제휴,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또 담보설정비가 면제되는 최저 대출액도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

주택은행도 이날 주택담보 가계대출 기준금리와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등급별로 0.2∼0.7%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이미 지난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6개월짜리는 변동기준 금리를 연 8.75%에서 8.45%로, 1년짜리는 9.05%에서 8.75%로 각각 0.3%포인트씩 내려 적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은은 24일부터 시장금리가 변해도 만기때까지 대출금리가 변동되지 않는 ‘6년제 고정금리부 담보대출’을 1000억원 규모로 한정 판매한다.


대출대상은 주택 또는 일반 부동산 담보대출 고객이며 담보평가 금액내에서 주택담보는 연 7.85%, 기타 부동산의 경우 연 8.40%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또 중도해지할 때는 대출일로부터 3년이내에는 상환원금의 1%, 3년 초과시에는 상환원금의 0.5%를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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