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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책임자가 직접 현장방문 처리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28 06:41

수정 2014.11.07 12:54


‘책임자가 직접 보상현장을 뛰어라.’

이는 삼성화재 보상센터장과 팀장들에게 회사가 내린 특명이다.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은 28일 책임자가 직접 장기고액 미결건과 중증 장해건,고액신규 사고건 등을 배당받아 사고현장과 병원,정비공장 등을 방문해 사고처리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부장 및 차장급 156명이 직접 사고현장을 뛰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그동안 특별한 사고에 대해서 부서장들이 현장에 나가는 일은 있었으나 직접 목표를 받고 평가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화재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는 수년간에 걸친 보상간부들의 보상서비스 노하우를 서비스 현장에 직접 접목시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격자유화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보상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보상서비스 간부들의 평가체계를 데스크 중심의 지표위주에서 현장 중심의 현안해결 평가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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