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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이자없이 빌려주니다”


신규분양 아파트에 분양대금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융자해 주는 아파트 단지가 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서울지역 동시분양 계획에 따라 오는 9월6일부터 청약접수하는 강서구 등촌동 ‘코오롱오투빌Ⅱ’ 일반분양분 24∼31평형 95가구 당첨자에 대해 중도금 전액을 입주 때까지 무이자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은 이에 따라 24평형의 경우 총 분양가 1억3300만원중 최고 7900만원,31평형은 총 분양가 1억9200만원중 1억1500만원까지 각각 입주할 때 잔금과 함께 내면된다고 설명했다.

분양대금 무이자 융자혜택은 지금까지 주택업체들이 주로 미분양 판촉전략으로 활용해 왔으나 신규 분양아파트에 이런 조건이 제시되기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이 회사 양승모 건축영업팀장은 “일반분양물량이 94가구에 불과해 초기에 분양을 완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분양하는 등촌동 코오롱오투빌Ⅱ는 지상 19층짜리 3개동에 조합원분을 포함,총 200가구 규모로 오는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초고속 광케이블과 무인경비시스템,1층 가구 도난방지 동체시스템,정수생수기 등 첨단 고급설비와 천연대리석,고급아트월,온돌마루판 등 고급마감자재로 시공한다고 코오롱측은 설명했다. 자체 단지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이미 분양 완료했거나 입주완료한 코오롱아파트 2개 단지와 대림,우성,대동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가양동 E마트와 공항대로가 있다. (02)3665-8704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