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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에너지전시회]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들


“미래형 연료전지 자동차, 지열을 뽑은 냉난방시스템,바르는 단열재….”

‘2001 에너지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절약 정신이 담긴 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다. 이들 제품은 스쳐 가는 순간의 착상을 붙잡아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에 접목한 우수작들로, 에너지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싼타페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현대자동차)=싼타페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는 세계에서 효율이 가장 좋다는 연료전지를 사용했다. 차 무게도 알루미늄 차체인 탓에 가볍다. 연료전지 출력이 75㎾급으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18초. 최고 시속 124㎞로 한번만 수소를 충전하면 160㎞를 달릴 수 있다.

◇파워 모니터(코리아 일렉트론)=가정 및 회사에서 쓰는 전기제품의 사용시간, 전력량, 사용 요금, 사용 전력 등을 곧바로 알 수 있는 제품. 소비자로 하여금 전기사용 현황을 금방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기를 과도하게 쓰면 스피커를 통해 음성출력 경보가 나가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해준다.

◇아몰퍼스 변압기(제룡산업)=핵심 소재인 철심을 기존의 방향성 규소강판 대신 ‘꿈의 소재’로 불리는 비정질 자성재료로 제작해 기존 변압기에 비해 무부하 손실을 75%이상 줄였다. 에너지 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히트펌프(한국지열시스템)=땅속의 열을 뽑아 열증폭기를 이용, 냉난방할 수 있는 제품. 석유·가스 등 비싼 연료가 들지 않고, 소음 등 환경파괴 우려와 오염이 없는 혁신적인 냉난방 공간을 실현할 수 있다.

◇아이스그란(용진개발)=적절한 밀도와 입도를 가진 독립플라스틱성 물질에 시멘트, 가소제, 발수제, 빙결방지제 등을 배합해 물만 섞으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단열용 미장 모르타르다. 단열성과 방음효과가 뛰어나다.
단열재의 통념을 깬 ‘바르는 단열재’다.

◇사이버 라이트(메타텍)=‘열형적외선센서’를 내장해 실시간 사람의 존재유무를 판단하는 조명등이다. 기존 센서들은 사람을 감지하면 불이 켜지나 보통 1∼5분정도 지나면 사람이 계속 그 자리에 있어도 꺼져버리는 단점을 보완했다.

/ Imj@fnnews.com 이민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