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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 이글샷 6언더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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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35·안양베네스트GC)이 랭스필드컵 제44회 한국PGA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첫날 ‘4홀 연속 줄버디 행진’에 ‘이글’까지 낚으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30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강욱순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윤수,이부영,황성하,조동학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강욱순은 11번홀(파4·383야드)에서 샌드웨지로 날린 세컨드 샷을 핀 5�V에 떨궜으나 1퍼트로 처리, 첫 버디를 낚았고 이어 12번홀(파3·183야드)에서 2�V 버디를 보태며 상승세를 탔다.

또 13번홀(파4·377야드)에서는 샌드웨지로 핀을 공략, 홀 4m에 떨궈 세번째 버디를 낚아 3연속 줄버디를 행진을 펼쳤고 파5의 14번홀(537야드)에서는 그린에지 10�V에서 이글을 노린 칩 샷이 핀에 붙여 4번째 버디를 낚는 등 신들린 아이언 샷과 퍼팅감을 자랑했다.

강욱순은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404야드)에서 5m를 낚으며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파3의 5번홀(172야드)에서 내리막 10�V 퍼팅을 3퍼트해 1타를 잃었다.

이후 파5의 7번홀(506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2온에 성공한 뒤 2m 내리막 퍼팅이 그대로 홀로 떨어져 이글의 행운을 안았다.


이어 노장 최윤수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랭크됐고,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최광수(41·엘로드)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한국의 간판스타 최상호는 2언더파 70타를 쳐 20대의 젊은 기수인 허석호(28·이동수골프구단)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익산오픈 우승자 김창민은 14번홀 벙커에서 실수로 연습스윙을 하는 바람에 2벌타를 부가받아 스코어를 더 이상 줄이지 못하고 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 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