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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대용증권 첫 2조 돌파


부산선물거래소에서 선물투자자가 거래를 위해 현금 대신 증거금으로 납입한 선물대용증권의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8월29일 현재 부산선물거래소시장에서 선물대용증권의 규모가 주식 1543만주, 채권 1조9640억원으로 이를 담보평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2조240억원에 해당해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금리인하와 이에따른 국채의 변동성 증가로 인한 국채선물의 폭발적 거래증가 때문으로, 지난해 말의 9840억원보다 2배 이상이 증가한 규모다.


전체 선물대용증권중 주식이 5% 채권이 95%로서 채권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채권종류별로는 특수채 32%, 국채 29%, 회사채 21%, 금융채 11%, 지방채 2% 순이었다. 이와같이 채권의 비중이 높은 것은 채권의 안정적인 담보가치와 기관투자가의 대량보유 채권의 이용에 따른 것이라 분석된다.

한편, 선물거래 참여자 수를 나타내는 선물대용증권관리 계좌도 지난해 같은 기간 6066계좌에서 지난달 29일 현재 1만2124계좌로 2배 증가해 선물거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